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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지역 정치권 '홈플러스 정상화' 한목소리
'장보기 캠페인' 전개, 지역주민 동참 촉구
2026-08-23 오전 7:50:24 파주저널 mail round58@hanmail.net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대형 판매장 홈플러스 살리기에 정치권이 나섰다.


    파주시의회 최유각 의장, 손형배 지은영 김경옥 김선미 시의원과 안소희 진보당 파주시갑지역위원장은 21일 홈플러스 파주문산점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홈플러스 정상화’를 촉구하면서 ‘장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홈플러스의 정상화, 사람의 삶까지 지켜야 한다!’라는 글이 적힌 현수막을 걸고 회견을 가진 시의원들은 “(홈플러스에는) 일터를 지켜야 하는 노동자가 있고, 삶의 터전을 지켜야 하는 입점업체와 납품*협력업체가 있다.”라며 “문산지역 주민들의 일상과 지역상권에도 깊이 연결된 지역의 문제로 시민들이 다시 장바구니를 들고 매장을 찾는 관심과 참여가 더욱 소중한다”고 주장했다.


    시의원들은 이어 “우리가 지키려는 것은 하나의 기업만이 아니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과 생업이기 때문”이라며 “홈플러스는 정상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은영 시의원은 자신의 SNS에서 “많은 사람의 고용과 삶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을 인수해 수익을 추구한다면, 그만큼 기업을 지속가능하게 경영할 책임도 함께 따라야 한다”라며 경영진을 질타하며 “경영이 어려워졌을 때 고통은 노동자와 입점*협력업체와 지역사회가 나눠 감당하고, 다시 일어섰을 때 그 성과에서 이들이 소외되어서는 안 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홈플러스가 다시 일어선다면, 회복의 성과는 오랜 시간 일터와 생업을 지켜온 노동자와 입점*협력업체의 안정으로 먼저 이어져야 한다”며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가치이자 우리가 진정 바라는 경영 정상화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회견에서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지부장 안수용)와 홈플러스(주)(대표이사 조주연)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청산의 위기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을 보내준 국민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라며 ‘전국 매장의 임직원들은 더욱 밝은 웃음으로 고객들을 맞이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선언문은 또 ‘국민께서 준 신뢰에 최고의 서비스와 품질로 보답하고 국민이 찾는 기업, 노동자와 입점상인이 함께 웃으며 일할 수 있는 일터, 고객이 만족하는 홈플러스로 만들어 가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재정문제로 문을 닫았지만 2000억 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이 확보되면서 지난 13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원희경 기자

     

    <저작권자©파주저널.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26-08-23 07:5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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